[식물이야기/목화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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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목화에 꽃이 폈습니다.
꽃은 생각보다 크고 엄청 예뻤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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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 검색으로 목화꽃은 지면서 점점 붉은 색으로 변한다고 봤는데
직접 키워본 결과 딱 지금 사진보다 아주 조금 진한 분홍색 정도로만 물들더라구요.
그 이후로는 시들면서 색이 탁해져서 꽃이 이 색이다! 하고 말하기 어려웠습니다.
이 전날 비바람이 많이 쳤었는데 그때문에 목화들이 기울어지기도 하고
바람에 가지가 부러지기도 했었지만
일단은 다들 무사히 잘 살아남았습니다.
비가 온 덕분인지, 날씨가 더워져서 온도가 맞아서 그런건지
목화들이 쑥쑥 자라서 속상한 기분은 금방 가셨어요.
이 다음 포스팅은 대망의 기대하고 고대하던 목화 열매 탐구입니다.
슝슝 가볼게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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